KB 임영록·이건호, 템플스테이 '동행'…재도약 다짐
KB 임영록·이건호, 템플스테이 '동행'…재도약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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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영록 회장(왼쪽) 과 이건호 행장이 22일 열린 템플스테이에서 담소를 나누고 있다.(사진=KB금융)

22~23일 그룹 경영진 37명 참여  

[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을 비롯한 KB 경영진들이 '템플스테이'를 통해 성찰과 재도약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25일 KB금융그룹에 따르면 지난 22~23일 1박2일간 일정으로 경기도 가평 백련사에서 진행된 템플스테이에는 임 회장과 이 행장, 계열사 사장단, 부사장·부행장 등 37명의 KB금융그룹 경영진들이 참가했다.

KB금융그룹 경영진은 예불, 공양, 108배, 참선, 스님과의 대화, 숲길 명상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그간 사태에 대한 자성의 시간을 갖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새출발의 의지를 다졌다.

이번 템플스테이는 KB금융그룹의 새로운 전환점 모색을 목표로 지난 6월 계획됐다. KB금융 관계자는 "경영진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차분하면서도 희망찬 분위기에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이 행사에서 KB금융 경영진들은 △신뢰회복을 통한 조속한 경영정상화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심기일전 △소통과 화합, 상생의 나눔 실천 등 3대 실천사항으로 이뤄진 경영진 결의문을 채택했다. 경영진들은 '심기일전(心機一轉)·향상일로(向上一路)'라는 구호를 복창하며 일정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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