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지은기자] 삼성전자가 6인치 스마트폰 '갤럭시 메가2'를 보급형으로 출시할 전망이다.
美 IT 전문매체 GSM아레나는 19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다음달 공개할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 메가2에 6인치(720p)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고 전했다.
앞서 여러 외신들이 삼성전자가 갤럭시 메가2를 5.8인치와 6.3인치로 나눠 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지만, 최근 6인치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제품의 세부 사양을 살펴본 결과 갤럭시 메가2는 '보급형' 모델로 출시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 이 매체는 삼성전자가 갤럭시 메가2에 △6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720p) △16GB △1.5GB 램 △1.5GHz 쿼트코어 프로세서 △2800mAh 배터리 △안드로이드 4.4 킷캣 운영체제(OS) △후면카메라 8MP 등을 탑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국내 시장에 출시돼온 보급형 모델 사양과 비슷한 수준이다.
또 "갤럭시 메가2에 2GB 램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져 왔지만, 이날 확인한 결과 1.5GB 램을 채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6월 출시한 7인치 스마트폰 ‘갤럭시W'에도 1.2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1.5GB램, 3200mAh 배터리 등을 탑재했다.
한편 갤럭시 메가2는 다음달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4'에서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IFA 2014에서 대화면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4' 등 전략 제품을 대거 공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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