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화재, 사장단 '교체'
삼성생명-화재, 사장단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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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생명 대표이사로 내정된 삼성화재 이수창 사장    © 서울파이낸스삼성화재 이수창 사장이 삼성생명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됐다. 삼성화재의 새로운 대표이사는 삼성투신 황태선 사장으로 내정됐다.

기존 삼성생명 배정충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삼성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에 위촉돼 앞으로 1년간 삼성그룹의 사회봉사와 고객협력 등 사회공헌 활동을 책임지게 된다.
 
삼성그룹은 10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금융계열사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에 단행된 삼성 금융계열사 사장단 인사는 '급변하는 금융시장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해 경영체질 개선과 경쟁력 제고 등 분위기 쇄신을 통한 '금융사의 제2도약'을 적극 추진해 나가시 위한 것'으로 금융주력사인 삼성생명, 삼성화재 ceo가 교체된 것이라는 설명이다.
 
▲ 배정충 부회장 
삼성그룹은 지난 1999년 삼성생명 대표이사로 취임해 그 동안 현장중시와 고객섬김 경영, 나눔경영 등으로 삼성생명을 국내 최고의 보험회사로 성장시킨 배정충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 '삼성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에 위촉함으로서 금년 1월 사회봉사단 출범에 이어 그룹의 사회봉사, 고객협력등의 사회공헌 활동이 더욱 체계화되고 활성화 될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고객중심 보상서비스와 보험 품질보증제, 디지털 경영등의 차별화된 경영전략으로 손해보험업계 1위의 위상을 확고히 다진 삼성화재 이수창 사장을 삼성생명 대표이사 사장으로 이동해 보험시장의 불투명한 경영환경에 적극 대응토록 했다.

 
▲ 황태선 삼성화재 대표이사 내정자    ©서울파이낸스

손해보험업계 1위 위상을 다진 이수창 삼성화재 사장이 삼성생명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빈 자리는 삼성투신의 황태선 사장이 맡게 됐다. 황태선 사장은 삼성화재 재임시 경영지원 총괄을 맡아 재무건전성을 크게 높인 바 있다.
 
삼성그룹은 이번 사장단 내정 인사에 이어 금융계열사의 이사회에 사외이사를 과반수로 늘릴 계획이며 이사회 의장도 사외이사가 맡도록 할 방침이다.
 
또 이사회 보좌기구를 설치해 실질적인 이사회 업무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김주형기자toadk@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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