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클래식 2014' 11일부터 티켓 판매
'한화클래식 2014' 11일부터 티켓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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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1월 24~25일 개최되는 '2014 한화클래식' 리날도 알레산드리니 & 콘체르토 이탈리아노 첫 내한공연. (사진=한화그룹)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한화그룹이 주최하는 클래식 공연인 '한화클래식 2014'가 11일부터 티켓 판매에 들어간다. 올해에는 몬테베르디와 비발디 음악 해석의 최고 권이자인 리날도 알레산드리니와 그가 이끄는 콘체르토 이탈리아노를 국내 최초로 초청해 이탈리아 바로크 음악의 진수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11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해당 공연은 오는 11월 24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과 25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이탈리아 바로크 음악 운동을 이끌고 작품의 맥을 관통하는 특별한 해석으로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이들의 한국공연은 내한 무대를 기다려 온 음악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새롭게 출범한 '한화클래식'은 세계적인 수준의 품격 있는 문화컨텐츠를 선보이면서도 보다 다양한 층의 관객이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연 수준은 클래식 마니아 혹은 애호가에게 맞춰져 있지만 클래식 입문자라도 공연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공연 전 해설을 곁들인다. 여기에 티켓가격의 부담도 줄여 공연관람의 문턱을 낮췄다.

올해 '한화클래식'을 통해 만나게 될 리날도 알레산드리니는 파비오 비온디, 줄리아노 카르미뇰라 등과 함께 이탈리아 고음악 연구에 새로운 시대를 열었던 주인공 중 한 사람이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그의 명성과 음악사적으로 남긴 업적에 비하면 첫 내한무대 시기가 늦은 감이 있지만 그만큼 더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리날도 알레산드리니와 콘체르토 이탈리아노는 이탈리아 고음악 연구의 표준이 되고 있는 이들의 해석은 특히 몬테베르디와 비발디, 바흐, 스카를라티, 헨델 등에서 그 탁월함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내한무대를 통해 24일에는 몬테베르디의 '성모마리아의 저녁기도', 25일에는 몬테베르디의 마드리갈을 비롯해 비발디의 '현을 위한 협주곡' 등 이들의 대표작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 티켓은 인터파크 및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구입 가능하며, 가격은 R석 10만원, S석 7만원, A석 5만원이다. 학생과 예술의전당 회원에게는 할인율이 추가로 적용되며, 공연문의는 한화사회봉사단(02-729-5369,1055), ㈜제이에스바흐(070-4234-1305)으로 하면된다.

한편, 한화는 공연문화 발전을 위한 메세나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한국 교향악단 발전을 이끌고 있는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를 지난 15년간 후원해 오고 있으며, 평일 오전시간을 활용해 해설과 함께 음악을 감상하는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도 후원 중이다. 클래식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지방에서 선별된 공연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한화 팝&클래식 여행'도 전국 각지에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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