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한화투자증권은 기아차와 POSCO, 코나아이 등을 8월 둘째주 주간추천종목으로 선정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아차에 대해서는 "올해 하반기부터 쏘렌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신차사이클이 시작된다"며 "따라서 실적에 악영향을 주었던 내수판매 감소 및 인센티브 상승 등의 요인이 차츰 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POSCO에 대해서는 "양호한 2분기 실적을 발표한 POSCO는 하반기에도 이익이 QoQ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 올해 들어 신임 권오준 회장 취임 이후 대규모 지분 계열사 매각 등 과거와는 다른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회사의 '진정한'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나아이는 "중국과 미국향 금융 IC칩 수출 확대에 주목할 시점. 중국향 매출은 은행들의 채용확대로 지난해 550억원 규모에서 금년 1000억원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모바일 보안 및 결제서비스 매출이 가시화되며 중장기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원산업에 관련해서는 "올해 기아차의 중국 3공장 증설이 진행(2월부터 가동)돼 K3용 시트 판매가 증가할 것"이라며 "시트가 비교적 많이 사용되는 신형 올 뉴 카니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 실적 개선 폭이 전년보다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