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샤, 베트남 호치민에 13호점 오픈
미샤, 베트남 호치민에 13호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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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블씨엔씨가 운영하는 화장품 브랜드숍 미샤(MISSHA)가 베트남 호치민시에 13호점을 6일 오픈했다. (사진=에이블씨엔씨)

[서울파이낸스 임초롱기자] 화장품 브랜드 미샤(MISSHA)가 최근 베트남 호치민시(市)에 미샤 13호점을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미샤 13호점이 위치한 응오 토이 니엠(ngo thoi nhiem) 거리는 호치민 교육청 등 교육시설과 레스토랑이 밀집해 젊은층의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미샤 측은 최근 3년간 베트남지역 매출이 크게 성장함에 따라 추가 매장 오픈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미샤의 베트남 지역 매출은 2011년 47만달러에서 지난해 108만달러로, 2년새 130% 급성장했다. 특히 BB크림과 글로우틴트립밤 등 메이크업 제품의 판매 호조로 베트남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

이광섭 에이블씨엔씨 해외추진팀장은 "최근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며 "연내 동남아지역 매장을 15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샤는 현재 전세계 26개국 1300여개 매장이 영업 중에 있으며, 동남아시아에는 싱가폴과 태국, 인도네시아 등 8개국에서 약 10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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