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투운용, 금융상품 수탁고 1위 탈환
대투운용, 금융상품 수탁고 1위 탈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투자신탁운용(사장 한동직)이 수탁고 1위를 탈환했다.

5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대투운용이 3월31일 현재 21조1190억의 자산운용규모를 기록해 2위 한국운용과 3위 삼성투신을 각각 1조7690억, 2조270억 차이로 밀어내고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투운용은 유형별로 주식형이 1조610억,혼합형이 4조4610억,채권형이 6조370억,MMF가 8조1080억,파생상품 5380억,부동산 2410억,재간접 등이 6750억을 기록해 총 수탁고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증가규모에서도 지난해말 대비 대투운용은 9527억원이 증가한 반면 한국운용의 경우 3194억이 증가하는데 그쳤고 삼성투신은 오히려 1조7400억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어 대투운용의 약진이 돋보였다.
 
특히 대투운용의 경우 주식형 간판 펀드인 ‘대한 First Class 에이스펀드’가 1년 수익률 63.22%를 기록 전체 주식형 103개펀드중 상위 1%를 차지하는 등 순수 주식형펀드 수익률 뿐 만 아니라 안정성장형과 안정형펀드의 1년 수익률에서도 전체 2위 기록하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투운용의 한동직 사장은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심도있는 시장분석을 통한 우수한 운용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분기 약 1조원 가까이 수탁고 증가가 있었다”고 밝히고, “향후에도 펀드 수익률 관리와 투명운용을 통해 업계 리더의 위치를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분기에 주식시장의 조정에도 불구하고 주식형 펀드 설정규모는 8조6260억원이 증가했고, 지난 분기 자산운용사 전체수탁고는 18조3820억원이 증가하여 3월말 현재 222조8160억원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참 기자 charm79@seoulfn.com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