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證, 국내 최초 유전펀드 출시
우리투자證, 국내 최초 유전펀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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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국내 최초로 자산의 일부를 카자흐스탄 유전광구 개발사업을 영위하는 회사에 투자하는 ‘CJ크로커스 채권혼합 투자신탁’을  12일까지 우리은행과 공동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총투자기간 2년 동안 자산의 90~95%를 국공채 및 우량채권에 투자하고, 자산의 5%를 유전개발사업회사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따라서 이 펀드는 우량채권투자에 따른 안정적인 수익으로 원금보존을 추구하는 동시에 유전개발 성공시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이다.
 
최근 유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세계는 지금 자원확보 전쟁 중이다.  특히 카자흐스탄은 제2의 중동으로 불리며 중국, 인도 등 거대유전수요국가와 엑슨모빌, 쉘 등 세계 메이저 에너지기업이 자원확보를 위해 치열한 각축을 벌이고 있는 세계적인 유전지대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당 펀드가 투자할 예정인 유전개발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두 개의 광구는 카자흐스탄 악토베주의 주요 유전지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개발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상품개발 관계자는 “현재 우리나라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가 채권, 주식 등에 한정되어 있어 이 펀드 투자를 통해 더욱 다양한 분산투자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욱기자 swcorpio@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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