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지은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4'와 '갤럭시 알파'를 글로벌 출시할 예정이다.
김현준 삼성전자 전무는 31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대화면 전략 모델과 새로운 디자인과 소재를 적용한 매력적인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며 "해당 모델이 6개월 이내 글로벌 출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이번에 출시될 갤럭시노트4에 QHD 디스플레이와 스냅드래곤 805 등 최신 기술을 집약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노트 시리즈는 갤럭시S 시리즈 보다 크기는 키우고 기술적 완성도를 높인 모바일 기기 라인업이다.
갤럭시 알파의 경우, 새롭게 시도하는 라인업으로 메탈 디자인을 채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생산 후 메탈 디자인 대신 플라스틱을 통해 다양한 질감의 케이스를 선 보여 왔다.
최근 삼성전자 전문 IT 매체 삼모바일은 "삼성전자가 다음달 4일 갤럭시 알파를 국내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고 갤럭시 노트4도 다음 달에 공개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그동안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독일가전박람회(IFA)에서 공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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