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이 부은선물과 토털 IT아웃소싱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코스콤과 부은선물은 지난해 8월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아웃소싱 서비스를 추진해왔다.
이번 계약으로 부은선물은 코스콤으로부터 향후 3년간 코펙스(KOFEX)와 코스피(KOSPI)200 선물옵션 원장관리, 홈 트레이딩시스템(HTS), 네트워크관리 등 IT 전부문의 서비스를 받게 된다.
부은선물은 안정적이고 수준 높은 전산시스템 이용과 전산비용의 효율화를 기할 수 있게 돼 이 부문의 경쟁력 향상뿐만 아니라 향후 핵심 사업에 업무 집중력이 강화되는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스콤 관계자는 “빈번한 제도 개편과 고객요구 다양화, 자본시장통합법 제정 등 시장 환경 변화를 맞아 저비용 고효율 IT시스템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졌다”며 “향후 선물회사로 구성된 협의체를 통해 업계 공동의 발전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남지연기자 lamanua@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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