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당뇨 개량신약 '보그메트', 주요 대학병원 입성
CJ 당뇨 개량신약 '보그메트', 주요 대학병원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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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CJ헬스케어
[서울파이낸스 남라다기자] CJ헬스케어의 당뇨 개량신약 복합제 '보그메트'가 주요 대형병원에 입성했다.

23일 CJ헬스케어는 보그메트가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소위 빅5 병원이라고 불리는 주요 대형병원의 병원 약제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보그메트는 CJ가 개발한 당뇨 치료 개량신약으로, 제2형 초기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시험에서 메트포르민 단독 투여 대비 우수한 혈당강하효과와 체중 감소 효과가 확인됐다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

또한 보글리보스와 메트포르민 두 성분을 결합해 제조해 최초로 허가 받은 당뇨 개량신약 복합제로, 메트포르민과 보글리보스 두 성분이 결합할 때 나타나는 주요 이상반응인 설사, 복부팽만 등의 발생빈도를 현저히 감소시켜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보했다.

CJ헬스케어 담당자는 "초기 당뇨환자의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등장한 CJ 보그메트는 빅5 병원들을 포함해 40여 곳의 주요 병원들의 병원 약제위원회를 통과했다"며 "이를 통해 제품력 및 자체 기술력을 인정받아 향후 시장을 넓혀나갈 수 있는 큰 기회를 획득함에 따라 매출 증가 효과도 볼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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