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신협중앙회는 지난 15일부터 3일간 열린의사회와 함께 필리핀 타클로반을 방문,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전국 신협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기부금으로 진행됐으며 의료봉사활동지인 타클로반은 아시아신협연합회(ACCU)와 필리핀신협연합회(NATCCO, PFCCO)와 협의해 선정했다.

의료봉사활동에 참여한 문철상 신협중앙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연이은 태풍피해로 참담한 재난현장을 보며 참으로 안타까웠다"면서 "한국 신협인들의 작은 정성이지만 필리핀 신협 조합원들과 이재민들이 다시 일어서는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신협은 지난 1월9일 필리핀 퀘손시티 소재 필리핀신협연합회 사무실을 방문, 태풍 피해 복구 및 이재민 구호를 위한 성금으로 미화 11만9114달러(한화 1억2626만원 상당)를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