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대륙별 영업전략 회의…"흑자전환 목표"
현대상선, 대륙별 영업전략 회의…"흑자전환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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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석동 현대상선 대표이사가 26일 현대그룹종합연수원에서 개최된 「2014 하계 아주 영업전략회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현대그룹)
중장기 경영전략 및 수익성 극대화 모색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현대상선이 하계를 맞아 컨테이너부문의 대륙별 영업전략회의를 개최한다.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중장기 전략과 수익성 극대화 방안을 수립해 하반기에는 흑자전환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현대상선은 26일 양평 현대종합연수원에서 '2014 하계 아주 영업전략회의'를 개최했다. 27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회의에는 이석동 대표이사를 비롯해 아시아 지역 해외주재원 23명, 현지직원 22명 등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항로와 선대 운영에 대한 중장기 전략과 대륙별 영업전략회의에서 파악한 현지 주요 이슈에 대해 논의한다. 또 컨테이너 집하 개선과 소석률 극대화 등 흑자전환을 위한 수익성 극대화 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현대상선은 연2회 지역별로 영업전략회의를 개최해 시황과 개선과제를 점검하고 있다. 세계 각국의 현장 상황에 맞는 영업전략을 마련하는 것도 정기 회의의 목적이다.

앞서 현대상선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유럽 영업전략회의를 개최했고 9일부터 10일까지는 미국 댈러스에서 영업 현장을 점검하고 하반기 전략을 논의했다. 칠레 산티아고에서도 11일부터 12일까지 남미 지역의 영업전략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개회식에서 이석동 대표는 "급변하는 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이번 회의의 목적"이라며 "현장에서 느끼는 영업현황의 변화를 공유하고 시장을 선도해 나갈 전략을 마련해 연내 흑자전환 달성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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