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상장지수펀드(ETF) 7종목에 대해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우려가 있다고 예고했다.
이는 다음달 1일 소규모·저유동성 ETF에 대한 관리종목 최초 지정을 앞두고 투자유의를 위한 안내조치다.
관리종목 지정 우려예고 대상 종목은 TIGER 나스닥100, TIGER 소프트웨어, KODEX Brazil, KINDEX 성장대형F15, KOSEF 달러인버스선물 등이다. 해당 5개 종목은 신탁원본액 50억원 미만이고 순자산총액 50억원 미만이므로 관리종목 지정될 위험이 있다.
TREX 펀더멘탈 200, TIGER 금속선물(H) 등 2개 종목도 일평균 거래대금이 500만원 미만인 점을 사유로 관리종목 지정 우려 예고 종목으로 지목됐다.
거래소 관계자는 "관리종목 실제 지정은 오는 30일 기준으로 산정됨에 따라 해당 7종목과는 상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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