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윈도우 필름 '레이노' 국내 상륙…"최저 변색률 자부"
美 윈도우 필름 '레이노' 국내 상륙…"최저 변색률 자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격 투명성 위해 대리점 간 과도 경쟁 막을 것"

▲ 레이노 팬텀 윈도우 필름 (사진 = 송윤주기자)
[서울파이낸스 송윤주기자] 차량 창문 등에 붙이는 필름전문업체인 미국 레이노윈도우필름이 국내 시장에 진출한다.

24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는 한국법인 레이노코리아가 기자 간담회를 열어 국내 상륙을 알렸다. 한승우 레이노코리아 지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개발·제조·유통·시공 등 전 과정에서 혁신을 지향한다"면서 "대리점 간의 과도한 경쟁을 방지하고 유통 과정을 축소해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이노의 주요 제품은 최대 99%의 자외선과 90%의 적외선을 차단하는 자동차용 팬텀 필름, 단열과 방범 기능을 높인 건축용 필름, 리퀴드 크리스털 기술을 기반으로 건물 외벽 등을 불투명하거나 투명하게 바꿔주는 고분자분산형액정(PDLC) 스마트 필름 등이 있다.

▲ 한승조 레이노코리아 지사장이 제품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있다. (사진 = 송윤주기자)
레이노코리아는 이번 론칭행사에서 자동차용 윈도우 필름인 팬텀 필름 시리즈를 필두로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서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 지사장은 "세계 그 어떤 곳에서도 변색률을 직접 밝히지 않았으나 레이노의 팬텀 필름은 경쟁 모델 중에서 가장 낮은 변색률을 자랑한다고 자부할 수 있다"며 "세계 최초의 나노 코팅 특허 기술로 개발된 카본 세라믹 필름으로 변색률을 경쟁사 대비 절반 이하까지 줄였다"고 설명했다.

업체는 전국의 틴팅(열차단 시공)업체와 시공 인력을 대상으로 최대 160시간의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해 전문 시공인을 육성할 계획이며 자사 제품을 판매하는 대리점과 취급점을 모집할 계획이다.

이에 업체는 올해 대리점과 취급점을 각각 60개와 100개를 오픈하는 것이라는 목표를 세웠다. 2015년에는 대리점과 취급점을 각각 100개, 200개까지 늘릴 예정이다.

레이노의 팬텀 필름 시공 가격은 국산 승용차를 기준으로 윈도우 전체를 투과율 5% 틴팅 시 30만원~50만원대며 S5, S7, S9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업체는 대리점마다 정가 정책으로 가격 폭리를 근절시키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