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업계, 월드컵 마케팅 본격 시동
백화점업계, 월드컵 마케팅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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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현대백화점

[서울파이낸스 임초롱기자] 백화점업계가 브라질 월드컵을 맞아 본격적인 마케팅전에 나섰다.

19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백화점들은 한국 대표팀의 주요 경기가 새벽 또는 아침 시간에 열리는 것을 감안해 숙면 유도 제품을 할인 판매하거나, 월드컵 응원 용품들로 판촉 행사에 나섰다.

우선 롯데백화점은 브라질 월드컵이 폐막하는 다음달 14일까지 '힐링용품전'을 열고 전점의 본 매장에서 욕실용품·방향제·숙면용품 등을 전시 및 판매한다. 본점 더웨이브 행사장에서는 지난 13일부터 시몬스의 직수입 프리미엄 매트리스 '뷰티레스트블랙'도 판매, 행사 첫 3일간 185.7%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또 차와 건강식품 등 심신 피로를 풀어주는 다양한 식품도 선보인다. 주요 제품은 대상웰라이프의 '루테인 2.0'과 비타민C를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AHC의 '발포 비타민C 500', 체력보충을 위한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 등이다.

오세은 롯데백화점 생활가전MD팀 선임상품기획자는 "월드컵 시즌이 시작되면서 새벽에 경기를 보고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피로를 풀어줄 수 있는 다양한 상품들을 매장별로 가장 잘보이는 곳에 진열하고 있다"며 "월드컵이 끝날 때까지 지친 직장인을 위한 다양한 힐링용품을 판매하는 행사를 적극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경기·인천 등 수도권 8개점에서 월드컵 공식 스폰서인 아디다스와 함께 경품 이벤트를 연다.

이 행사는 주요 5개 경기의 승리팀을 맞추는 맞추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현대백화점 고객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현대백화점 앱과 무인 상품권 지급기를 통해 응모하면 되며, 경기 시작 4~5일 전에 마감된다.

주요 5개 경기는 오는 26일 예정된 한국과 벨기에의 32강전과 16강·8강·준결승·결승 각 1경기다. 16강부터의 경기 일정은 해당팀이 결정되면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첫 이벤트인 '한국'과 '벨기에'전의 승리팀 맞추기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응모 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경기당 10명에게 각각 월드컵 기념 축구화, 브라주카(월드컵 공인구), 티셔츠를 증정한다. 참여 고객 중 미당첨자 전원에게 현대백화점 경인 8개점 아디다스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20% 할인권을 준다.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은 20~22일 오후 2시 1층 중앙광장에서 '행운의 경품 추첨'을 진행한다. 이 행사는 당일 구매 영수증을 가지고 온 고객을 대상으로 열리며, 축구 골대에 표시된 숫자를 맞추면 상품을 받을 수 있다.

같은 기간 5층 사은행사장에서는 스포츠 장르에서 제품을 산 고객을 대상으로 100% 당첨 경품행사를 연다. 경품은 브라주카 공인구, 선수 유니폼, 축구화 등이다.

신세계 센텀시티점도 월드컵 기간에 맞춰 10일부터 19일까지 올 상반기에 인기를 끈 와인을 모아 30∼80% 할인 판매하는 '와인 시즌 결산전'을 연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와인 결산전에 출품하는 와인을 프랑스 보르도 와인, 유럽 및 신대륙 와인, 화이트·스파클링 와인, 샴페인 등으로 나눠 고객들이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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