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대표상품] 주주이익 환원이라는 구조적 변화에 투자
[증권가 대표상품] 주주이익 환원이라는 구조적 변화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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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 able 배당성장주랩

▲사진 = 현대증권
[서울파이낸스 고은빛기자] 현대증권은 대표상품으로 배당정책 변화에 따라 초과수익을 얻을 수 있는 '현대 able 배당성장주랩'을 선정했다. 해당 펀드는 주주이익환원(배당증가·이익소각)이라는 한국 주식시장의 구조적 변화에 투자해 초과수익을 모색하는 상품이다.

배당성장주는 장기적으로 배당을 늘려감으로써 수익 증대 효과를 얻는 것은 물론 주주가치 재고에 힘입어 주가 재평가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배당성장주로 판단하기 위해서는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한다.

배당성장주를 선정하기 위한 기준으로는 우선 배당여력이 커지는 종목을 찾는 것이다. 기업의 성장률이 정체되거나 둔화되면서 사내유보 해야 될 현금 필요성이 줄어드는 기업을 찾는다.

두 번째로 기업의 성장성을 감안하되 현금흐름을 중요한 요소로 고려하는 것이다. 성장성이 높더라도 이를 투자재원으로 모두 소진해 버린다면 배당여력은 높아질 수 없기 때문이다.

세 번째는 같은 경우라면 현재 배당성향이 낮은 기업을 찾는 것이다. 배당성향 증가가 해당 종목의 밸류에이션 상승을 가져오는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 able 배당성장주랩은 당사의 분석 및 운용역량을 최적으로 융합해 관리된다. 싱크탱크인 리서치센터와 투자컨설팅센터의 분석자료를 기반으로 Wrap운용부에서 실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관리한다.

즉 리서치센터와 투자컨설팅센터는 배당성장 유망주를 발굴하기 위한 정량자료와 모델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현대증권 Wrap운용부는 실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모니터링, 리밸런싱, 포트폴리오 재구성 등 운용을 담당한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국내 저성장·저금리 국면이 고착화되면서 은행이자에 만족하지 못하는 투자수요가 늘고 있는 등 장기투자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며 "가치·배당주 펀드 열풍을 비롯해 연금저축, 퇴직연금 상품도 활성화되고 있는 만큼 배당을 늘려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기업들도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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