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대표상품] "빠른 조기상환으로 유연한 시장 대응"
[증권가 대표상품] "빠른 조기상환으로 유연한 시장 대응"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한금융투자, 첫스텝 85 지수형 ELS

▲사진 = 신한금융투자
[서울파이낸스 고은빛기자] 신한금융투자는 대표상품으로 사내 PB들이 코스피 지수 상황과 관계없이 중장기적으로 고객들에게 추천하고 싶다고 꼽은 '첫스텝85 지수형ELS' 상품을 선정했다.

이를 선택한 이유로 사내 PB들은 '안정성과 수익성을 겸비한 상품구조', '빠른 조기상환을 통한 유연한 시장 대응능력'을 들었다.

지난 1월부터 판매하고 있는 첫스텝85 지수형ELS는 가장 인기 있는 '저배리어 지수형 ELS·DLS' 상품 중 하나로 판매 시작 10주만에 1000억원 판매를 돌파하기도 했다.

이 상품은 무엇보다 빠른 조기상환에 초점을 뒀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 스텝다운 상품의 경우 첫 조기상환에서 실패하면 두 번째, 세 번째 조기상환도 실패해 만기까지 기다리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이런 위험을 줄였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 2009년 1월15일부터 올해 1월15일까지 해당상품을 매일매일 투자한다고 가정하고 실험한 결과, 3가지 지수(KOSPI200·HSCEI·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스텝다운 상품의 경우 첫 배리어가 95일 경우에는 59%만 조기상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85일 경우, 최초 조기상환 비율이 76%로 크게 상승했다.

또 신한금융투자는 고객이 원하는 목표수익률(5~8%)에 따라 낙인 여부를 선택해 투자할 수 있도록 했다.

낙인 조건이 있을 경우 첫 조기상환 확률은 똑같이 높게 가져가면서 연 수익률을 노낙인 상품에 비해 수익률을 3% 가량 더 얻을 수 있다.

즉 고객의 투자성향에 따라 원하는 목표수익률대로 투자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다.

최영식 신한금융투자 OTC팀 부장은 "첫스텝 85 지수형 ELS 상품은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안정적인 상품들로 노낙인·낙인 상품"이라며 "지수형 ELS뿐 아니라 금, 은, WTI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첫스텝 85 DLS 상품들도 함께 출시해 중위험·중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훌륭한 투자 방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