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대표상품] 주식·채권·자산배분 3박자 조화
[증권가 대표상품] 주식·채권·자산배분 3박자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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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미국 다이나믹 자산배분펀드

▲사진 = 삼성증권
[서울파이낸스 고은빛기자] 삼성증권은 미국 주식과 채권의 투자비율을 조정해 운용하며 중위험·중수익을 추구하는 자산배분형펀드인 '삼성 미국 다이나믹 자산배분펀드'를 대표상품으로 선정했다. 이 펀드는 주식, 채권, 자산배분의 3박자가 조화를 이뤄 안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미국 다이나믹 자산배분펀드는 미국 주식과 채권에 각각 40% 투자하고 20%는 시황에 따라 주식과 채권 비율을 조절해 투자한다. 운용은 삼성생명 뉴욕법인, 맥케이쉴즈, 뉴욕생명 자산운용 등 3개 운용사가 맡는다.

국내 최대 규모의 미국 주식형 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삼성생명 뉴욕법인은 주식부문을, 뉴욕생명 계열사로 40년 역사를 가진 채권운용전문회사 맥케이쉴즈는 채권을 운용한다. 뉴욕생명자산운용은 자산 20%의 자산배분을 책임지게 된다.

주식은 시가총액 500억달러 이상의 초대형주를 70% 이상, 그 외 시가총액 100억달러 이상의 중대형주를 20%로 편입하고 업종 대표종목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특히 개별종목의 비중은 약 4%로 개별종목의 변동성에 따른 위험을 낮췄다. 채권투자도 금리변동에도 불구하고 듀레이션 조절을 통한 액티브한 운용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고 있다.

펀드수수료는 A클래스는 선취 1% 이내에 연 보수 1.23%이고, C1클래스는 연보수 2.13%다. 인터넷으로 가입 할 수 있는 Ae클래스와 Ce클래스도 있다. 환매 시 30일 미만은 이익금의 70%, 30일 이상 90일 미만은 이익금의 30%의 환매수수료가 부과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중위험·중수익에 대한 투자자들의 수요가 커지면서 단일자산에 투자하는 펀드보다 다양한 자산에 투자해 위험을 분산하는 자산배분 펀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해당 펀드는 미국 시장에서 우수한 운용성과를 쌓아온 글로벌 운용사들의 역량이 결집돼 설정 이후 안정적인 수익률을 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시장에 투자하고 싶지만 환율변동이나 직접투자에 익숙지 않은 고객들과 포트폴리오 내에서 선진국 투자비중을 높이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권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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