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이어, 독일 월드컵 네트워크 구축
어바이어, 독일 월드컵 네트워크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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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공급업체인 어바이어가 2006 FIFA 월드컵에서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어바이어는 독일 월드컵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음성과 데이터가 통합된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를 완성하고, 개별 경기장에 구축을 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어바이어는 프랑크푸르트 월드컵 연구소에 통합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를 설치하고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오는 4월 초 네트워크 전반에 걸친 FIFA 애플리케이션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어 4월 말에는 독일 전체 경기장에 네트워크를 공급해  5월 15일까지 경기장 개장과 함께 통합 네트워크를 운영할 계획이다.
 
어바이어는 우선 통합 테스트를 대비해 독일 쾰른과 함부르크에 네트워크 설치를 진행하고 있고 테스트 진행 후 나머지 경기장에 네트워크 구축을 서두를 방침이다. 
 
이번 네트워크는 총 12개의 경기장과 미디어센터 베를린 FIFA 본부를 연결하게 된다.
 
어바이어는 편성 자재 공급, 호텔 시설 확인, 교통수단 배치, 매표 관리, 보안 시스템 유지 등을 포함한 다양한 업무에 통합 네트워크를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어바이어의 회장이자 CEO인 돈 페터슨은 “2002 월드컵 공식 기술 파트너를 통해 쌓은 어바이어의 경험과 전세계 수백만 명에게 신뢰성 있고 유연하며 안전한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제공한 전문성이 결합되어 2006 월드컵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어바이어는 2001년부터 FIFA의 파트너였으며 2006 FIFA 월드컵 공식 통합 커뮤니케이션 제공업체이다.  또한 2002 월드컵, 2005 FIFA 컨페더레이션 컵, 2003 FIFA 여성월드컵 대회의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를 설계, 구축한 바 있다.
 
남지연기자 lamanua@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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