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영업강화 위해 조직개편 단행
메리츠화재, 영업강화 위해 조직개편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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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을 위한 지속적인 혁신과 투명경영이 목표

메리츠화재는 영업 및 업무 전문성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기구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수익성 있는 성장'을 표방한 메리츠 화재의 성장이 이번 기구조직개편으로 더욱 앞당겨 질 것으로 내부에서는 평가하고 있다.
 
9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 메리츠 화재는 '기업고객사업부' 산하 영업조직을 주요타깃 시장별로 나누고, '언더라이팅업무본부'를 신설했으며 'IT본부'산하 조직을 프로세스 중심으로 재편했다.
 
'기업고객 사업부'는 타깃시장별 전문성제고 및 채널에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현재의 13영업부 체제에서 주요 타깃시장으로 구분한 9영업부 체재로 개편했다. 공기업, 건설/SOC, 선박/항공 물건을 집중 공략하는 영업부를 각 한개씩 두고 대기업, 대리점을 중심으로 한 영업부를 각각 3개씩 두어 영업의 전문성을 도모했다.
 
또한 영업지원기능강화를 위해 '기업영업지원담당'을 신설해 산하에 기존 '기업영업지원부' 및 '기업영업프로젝트팀'을 편제했다. 여기에 '글로벌영업팀'을 신설, 편제해 보험중개대리점을 중심으로 한 영업을 담당토록 했다.
 
전사 언더라이팅 업무의 일원화를 통한 손해율관리 및 보허명업이익의 극대화를 도모하기 위해 '업무본부'를 신설했다. 전국 8개 플라자의 경우 업무 본부 산하로 직속 편제됨에 따라 언더라이팅은 독립적인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이는 손해보험 최초로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의 언더라이팅 업무만을 묶어 지난 12월 개인보험언더라이팅부를 신설한 것과 연장선에 있는 것이다.
 
한편 IT전략 기획 역량 확대 및 IT 개발과 운영 분리 등을 위해 ‘IT기획부’ ‘IT개발부’ ‘IT운영부’ ‘PI부’ 등 네 개 부서로 재편했으며, 신채널 부문에 대한 통합관리와 효율성 제고를 위해 기존 ‘제휴/방카슈랑스담당’ 및 ‘e사업담당’을 통합하여 ‘신채널담당’으로 신설했다.
 
본사의 지원조직 부문에 있어서는 우선 CEO경영지원 기능 강화 및 전사 PMO(Project Management Offices) 관리를 위해 ‘경영지원실’을 신설, CEO 직속으로 편제했으며, ‘경영지원실’에 비서기능을 추가해 비서진을 통합 관리토록 했다.
 
또한 ‘인사총무본부’ 산하에 ‘인재개발부’를 신설하여 전사 교육기능 및 직원 역량강화를 도모하도록 했다.
 
이와 같이 이번 조직개편은 영업채널의 전문성 및 손해율 관리 강화를 위해 영업부문 및 업무부문의 개편을 중심으로 IT 인프라를 강화하는데 역점을 두고 시행되었는데, 향후 이러한 기구조직의 재편으로 당사의 영업역량 및 업무지원기능은 더욱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주형기자toadk@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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