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호반장학재단이 주한 베트남 교민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다문화 가정 지원 등 교민회 활동을 지원한다.
28일 호반건설에 따르면 전날 주한 베트남 교민회 지원을 위한 협약식이 주한 베트남 대사관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팜 후찌 베트남 대사, 쩐하이린 주한 베트남 교민회장, 김상열 호반장학재단 이사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호반장학재단은 베트남 이주 여성들의 교육, 다문화 가정 자녀들의 베트남어 교육, 다문화 가정 생계비 보조 등 교민회의 '다문화가족 프로그램'을 위해 30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이날 베트남 유학생들에게 국제교류 장학금 1500만원도 전달했다.
김상열 이사장은 "보다 많은 교민들이 서로 교류하고 문화적으로 소통하게 되면 우리나라 문화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장학금은 학생들의 소중한 꿈을 키우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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