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카드, 3천억 ABS발행 돌연 취소
외환카드, 3천억 ABS발행 돌연 취소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3.04.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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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카드는 당초 8일 발행 예정이었던 3천억원 규모의 ABS 발행을 취소했다.

이와 관련 외환카드 관계자는자금수요가 줄고 회원 한도 역시 줄어드는 등 영업비용이 줄고 있는 상황에서 조달 필요성이 없어져 7일 유가 증권신고 철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외환카드의 ABS 발행은 삼성카드가 지난달 24일 700억원 규모의 채권을 발행한데 이어 두번째로 추진됐다.
따라서 시장에서는 카드사들의 경영난이 본격화 된 후 채권 발행이 재개될 것인지를 가늠할 수 있어 이번 외환카드의 ABS발행을 주목하고 있던 터였다.

그러나 외환카드 ABS 발행이 취소되면서 시장에서는 여전히 카드사들이 채권발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한편 이번 외환카드의 ABS발행은 하나증권을 주간사로 금리는 1년물 7.06%, 2년물 7.42%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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