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우수협력사 대상 해외진출 설명회
현대건설, 우수협력사 대상 해외진출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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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건설이 지난 24일 UAE 아부다비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우수협력사 24개社를 초청, '해외공사 진출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현대건설)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현대건설이 최근 UAE에서 우수협력사 24개社를 초청, '해외공사 진출 설명회'를 개최했다.

30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대·중소기업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이번에 처음으로 기획된 이 설명회는 협력사의 해외진출 우수 사례를 발표하고 해외공사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협력사의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정대진 현대건설 아부다비 지사장, 한선희 KOTRA 중동지역 본부장, 권혁찬 해외건설협회 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에 앞서 진행된 '우수협력사 해외현장 견학'에서는 조욱환 현대건설 협력사 협의회장 및 우수협력사 대표 등 24명은 현대건설이 시공 중인 터키 보스포러스 제3대교, 카타르 하마드 메디컬시티·루사일고속도로, UAE 원자력발전소 등 현장 4곳을 지난 20일부터 4박6일간 견학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4년째 이어오고 있는 '우수협력사 해외현장 견학' 프로그램은 현지 건설시장의 동향을 사전에 파악해 분석하고 해외진출 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최소화함으로써 협력업체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해외진출에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밖에 현대건설은 협력사 임직원의 '해외현장 파견 프로그램'을 실시해 현대건설의 주요 현장에서 기술 노하우 전수 및 정보공유를 통해 협력사의 공사수행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1차로 내달부터 싱가포르 및 중동 등 해외 주요현장에 협력사 임직원 6명을 2개월간 파견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의 모범을 제시하고 보다 발전적인 협력관계를 형성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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