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호반건설이 송도국제도시 첫 진출작 '송도국제도시 호반베르디움' 견본주택을 오는 30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 192-8번지 일대(RC-4블록)에 들어서는 '송도국제도시 호반베르디움'은 지하 1층~지상 33층, 15개동, 전용 63~113㎡, 11개 타입 총 183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송도에서 희소성 높은 84㎡ 이하 중소형 타입이 전체 가구 수의 91.5%를 차지한다.
분양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인기 있는 중소형 대단지, 선호하는 차별화된 상품 등 관심들이 많아 전화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기존 공급된 아파트에 비해 저렴한 분양가가 책정된 만큼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분양가는 3.3㎡당 1116만원으로, 2013년 이후 송도에서 공급된 분양가 가운데 가장 저렴하다.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60%) 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
내달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2순위, 9일 3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15일 발표되며 정계약은 20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7년 3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인천가톨릭대 송도국제도시캠퍼스 인근(연수구 송도동 8-23번지)에 마련됐다. (032-858-9393)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