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창립 30주년 "ICT융합 활성화로 새로운 30년 준비"
SKT 창립 30주년 "ICT융합 활성화로 새로운 30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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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K텔레콤
[서울파이낸스 이철기자] SK텔레콤이 창사 30주년을 맞아 선순환 ICT 융합 생태계 활성화와 동반성장 추진을 강화하는 등 '새로운 30년'을 준비하는 의지를 다졌다.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은 27일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구성원과의 대화를 통해 "SK텔레콤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하고, ICT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수 있었던 것은 고객·사회·협력사의 지지와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도전과 혁신으로 새로운 미래 30년을 준비하고, 소명의식을 바탕으로 ICT 생태계 발전과 고객·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고객 편익 증진과 생태계 발전의 근간인 스마트 ICT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고도화 하는 데 SK텔레콤 임직원 모두가 더욱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지난 1996년 1월 세계 최초 CDMA 상용화 이후 2006년 5월 3.5G(이동전화 기반 HSDPA 서비스) 상용화, 2013년 6월 LTE-A 상용화 등을 통해 ICT 강국 도약의 견인차가 돼 왔다. 
 
1990년대 후반 'CDMA 신화'로 대표되는 국내 이동통신 산업의 발전은 당시 IMF위기를 극복하는데 보탬이 됐으며, 현재도 LTE-A를 통해 '제2의 CDMA'신화를 재현하며 한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정보통신산업(유무선 통신 기기 및 서비스 등)은 국내총생산(GDP)의 약 9.9 %를 차지(지난해 기준)하고 있으며, 유무선 통신 기기 수출액은 지난해 기준 273억4251만달러로 CDMA 상용화 첫 해인 1996년(18억7321만달러) 대비 14.6배 이상 늘어나는 성장을 이뤄냈다.
 
한때 부의 상징이던 카폰은 현재는 스마트폰으로 발전해 이동전화 보급률이 110%에 육박하는 수준에 이르렀으며(지난달 기준 109.1%), 모바일 네트워크 발전에 힘입어 이용 행태도 음성통화 중심에서 초고속·고용량 데이터 서비스 및 멀티미디어 콘텐츠 중심으로 바뀌었다. 
 
SK텔레콤은 창사 30주년을 맞아 미래 ICT 변화에 부응, 스마트 ICT 인프라 기반 위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선순환 ICT 융합 생태계 활성화와 동반성장 추진을 지속 강화키로 했다.
 
SK텔레콤은 고객의 편익 증진과 생태계 발전의 근간인 '스마트 ICT 인프라(네트워크 및 IT 인프라, 제반 소프트웨어 등)'를 지속적으로 고도화 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추진중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행복동행'을 강화하고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개방적 협력을 확대, 선순환 ICT 생태계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중소기업·스타트업·개인 개발자 등과의 파트너십을 꾸준히 만들겠다"며 "'브라보! 리스타트' 등 행복동행 프로그램을 지속 실천해 동반성장 및 창업 활성화 기반을 더욱 굳건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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