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라다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올해 식품에 대한 방사능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검사를 강화한다.
21일 식약처는 "올해 국내 유통되는 식품에 대한 식품 방사능 검사를 8400건을 실시하고 최첨단 방사능 장비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 소비량이 많은 국산 식품 100개 품목, 수입산 식품 40개 품목을 방사능 검사 중점 관리대상으로 지정하고 관계부처,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총 8400건의 식품 방사능 검사를 시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방식약청과 시·도에 자동시료주입기 9대와 감마핵종분석기 14대를 신규 도입해 현재 운용중인 검사 장비와 연계한 방사능 검사체계를 구축한다.
한편, 식약처가 동일본 원전사고 이후 2011년부터 2013년까지 국내에 유통되는 식품 1만2803건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 방사능 검사결과는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 내 '방사능안전관리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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