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新 공인인증시스템 3일부터 적용
KISA, 新 공인인증시스템 3일부터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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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보호진흥원(이하 KISA)가 보안성이 한층 강화된 공인인증시스템을 3일부터 본격가동했다.

이번 선보인 공인인증시스템은 최신 국제표준(IETF RFC 3280)을 적용, 국제적 호환성을 확보했고, 암호키 길이를 RSA 2,048비트로 향상시켜 20년 이상의 안정성 수명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KISA는 이번 공인인증시스템은 정보통신부가 공인인증서비스의 안전성 및 전자서명인증기술의 국제 호환성 확보를 위해 지난 2004년 도입을 결정한 후 2년 만에 결실을 보게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보안력이 강해짐에 따라 전자거래의 안전성도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공인인증서비스의 연속성 보장을 위한 분산 검증체계가 본격적으로 적용되는 것도 특징이다.  분산검증체계란 KISA의 최상위인증서 등을 6개 공인인증기관 시스템에 분산 배치함으로써, 최상위인증기관에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공인인증기관을 통한 검증이 가능해져 국가적으로 전자거래체계가 마비되는 큰 혼란 없이 공인서비스의 연속성이 보장된다.

일반 이용자는 3일부터 새로운 공인인증서가 발급되더라도 기존 공인인증서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공인인증서 만료 시점 또는 1년 안에 새로운 공인인증서로 갱신발급 받으면 된다.

KISA 이석래 팀장은 “이번 공인인증시스템의 보안성 강화 작업을 통해 국내 공인인증서비스의 보안성 및 신뢰성이 한층 높아졌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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