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타고 분양 March] 성서산단 수요 업고 대구시장 첫 발
[봄바람 타고 분양 March] 성서산단 수요 업고 대구시장 첫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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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엠코, 북죽곡 엠코타운 더솔레뉴

▲북죽곡 엠코타운 더솔레뉴.(사진 = 현대엠코)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현대엠코가 지난 7일 '북죽곡 엠코타운 더솔레뉴'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대구 분양시장에 첫 발을 내딛을 채비를 마쳤다.

대구 달성군 다사읍 세천리 1588번지에 조성되는 '북죽곡 엠코타운 더솔레뉴'는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동, 전용 69~84㎡ 총 1096가구로 구성된다.

대구 주택시장은 2008년 부동산 경기 침체와 함께 신규 공급이 대폭 감소했으나 지난해부터 주택공급이 늘고 신규 분양단지가 높은 청약률을 기록하는 등 매매수요가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매매수요 증가에 따라 주택가격도 상승해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지역 매매가 상승률은 8.96%로, 전국 평균(0.37%)을 크게 웃돌았다.

이 단지 입주시점에는 단지 옆에 초교가 들어설 예정이며 성서~지천 대구 4차 순환도로가 2019년 완공되면 교통여건도 개선될 전망이다. 또 달성문화센터와 2015년 개원 예정인 계명대 동산의료원 등이 인근에 위치해 교육·문화·의료시설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단지와 약 500m 떨어진 거리에 약 140만㎡ 규모의 성서 5차 산업단지가 2012년 조성돼 저공해 첨단업종(정보통신, 전기, 전자 등) 84개 업체가 입주해 약 2500여명이 근무 중이다.

엠코도 주 수요층을 산단 입주사 직원들로 여기고 이들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수납공간과 심플한 디자인 콘셉트의 평면을 도입했다. 실제로 산단 내 별도 홍보부스를 마련해 설명회를 개최하고 사무실에 직접 방문하는 등의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분양가는 3.3㎡당 700만원대 초반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입주는 2016년 7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대구지하철 2호선 성서산업단지역 6번 출구 인근에 마련됐다. (053-584-6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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