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머티리얼즈, 모노실란 수급 개선 전망…목표가↑" -신한금융
"OCI머티리얼즈, 모노실란 수급 개선 전망…목표가↑" -신한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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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고은빛기자] 신한금융투자가 7일 OCI머티리얼즈에 대해 태양광 회복으로 모노실란 수급 개선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4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 경기회복과 중국 친환경 정책강화로 태양광 수요가 회복되고 있다"며 "최근 폴리실리콘 kg당 가격은 지난해 6월 16.25달러에서 22.6달러로 39% 상승했다"고 밝혔다.

모노실란 외부판매량이 감소하고 있다는 것도 호재로 봤다. 소 연구원은 "REC와 다우코닝은 FBR공법으로 폴리실리콘을 생산한다"며 "폴리실리콘 생산확대로 양사 모노실란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외부판매량이 점차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OCI머티리얼즈는 지난해 8월 모노실란 공장 포발사고로 모노실란 생산이 중단됐으나 올해 3분기 재가동되면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올해 실적에 대해서는 "지난해 효성의 신규 삼불화질소 2000톤 공장가동으로 가격이 전년대비 30% 하락했지만 올해 삼성전자 시안 NAND 반도체 공장·삼성디스플레이 쑤저우 LCD 공장·중국 BOE LCD 공장가동으로 수요가 전년대비 8% 증가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87.3% 증가한 207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주가에 대해서는 1분기 실적개선 본격화에 따라 당분간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소 연구원은 "태양광 회복에 따른 모노실란 수급개선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4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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