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 4분기 매출 104억3,000만弗
모토로라, 4분기 매출 104억3,000만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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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휴대폰 판매량 4,470만대...MS 19%

모토로라 (CEO: 에드워드잰더, www.motorola.com)는 19일 (미국현지시간 기준) 2005년도 4분기 실적발표에서 4분기 매출이 104억3,000만 달러를 기록, 전년동기 88억4,000만 달러 대비 18 %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7억달러, 순이익은 12억200만 달러로 전년동기 6억4,700만 달러에 비해 순이익이 87% 증가했다. 주당순이익은 47센트를 기록해 지난해 4분기 주당순이익 28센트에 비해 68 % 상승했다.


4분기 동안 휴대폰 사업부문 매출액은 65억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3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억6,300만 달러, 영업이익률은 10.2%를 기록했다.


4분기 휴대폰 판매대수는 분기 사상최고치인 4,470만대를 기록, 전년동기 대비 40 % 판매량이 증가했다. 4분기 휴대폰 시장점유율은 세계 휴대폰 시장에서 19%를 점유한 수준으로 전년동기 대비 1,290만대 증가했다. 2005년도 연간 휴대폰 총 누적판매대수는 1억4,600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모토로라 보다 앞서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4분기에 2,720만대를 판매했으며, 2005년 연간 누적판매대수가 1억300만대라고 집계했다. 모토로라의 4분기 판매대수 4,470 만대와 비교해 4분기 판매대수는 1,750만대의 격차를 보였으며, 모토로라의 2005년도 누적판매대수인 1억4,600만대와 비교해 삼성전자는 2005년도 누적 판매대수에서 모토로라와 4,300만대 격차를 보였다.


4분기 동안 모토로라의 매출, 영업실적, 분기 사상최고 판매량 그리고 시장점유율 등 전반적인 실적호조는 3분기에 이어 또 다시 혁신적인 스타일과 앞선 기술, 뛰어난 품질이 결합이 되어 모바일 비디오, 모바일 뮤직과 같이 꼭 경험해야 하는 것과 '머스트 두(Must-do)'를 가능하게 한 필수아이템인 ‘머스트 해브(Must-have)’ 제품의 인기가 그 요인으로 평가된다.


또한 모토로라는 4분기에 안정적인 시장 점유율을 바탕으로 북미와 라틴아메리카 시장에서시장점유율 (M/S) 1위를 차지했고, 유럽에서는 5% 이상의 증가율으로 2위를 달성했으며 한국, 중국, 홍콩, 대만 등의 북아시아에서도 4% 이상 증가율을 보여 시장점유율 2위를 기록했다.
 
빠른 속도로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시장인 중동, 아프리카, 동남아시아에서는 4%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해 모토로라는 가격 경쟁력을 내세운 타 휴대폰 브랜드에 맞서 모토로라 브랜드와 유통 채널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모토로라는 2005년 4분기에만 총 26종의 새로운 단말기를 출시했다. 새롭게 출시된 단말기는 EV-DO버전과 UMTS 버전의 레이저(RAZR) 휴대폰, 많은 소비자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낸 페블(PEBL) GSM 버전, 캔디바 디자인의 슬리버 (SLVR L6 &L7)을 포함하여 CDMA 방식의 휴대폰 6종, GSM 단말기 13종, 아이덴 단말기 4종, UMTS 단말기 3종이다..


모토로라는 향후 가격 경쟁력을 내세운 타 제조사에 대항해 높은 시장 점유율을 기록 중인 중국, 인도에 유통을 위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모토로라 에드워드 잰더 회장은 “ 우리는 올해 4분기의 실적과 전반적인 성과에 매우 흥분해 있다” 며 “휴대폰 사업부문을 포함한 전체 4개의 사업분야에서 뛰어난 실적을 기록, 향후 계속해서 모토로라는 우리의 고객들에게 모토로라의 비전인 끊김없는 이동성(심리스 모빌리티, Seamless Mobility)을 구현하기 위해 뛰어난 품질의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2006년 1분기에는 매출이 93억 달러에서 95억 달러 사이의 매출액을 기대하고 있으며 주당 순이익은 27센트에서 29센트 사이가 될 것으로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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