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뉴스]방한홍 한화케미칼 대표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가치"
[CEO&뉴스]방한홍 한화케미칼 대표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가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방한홍 대표. (사진=한화케미칼)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방한홍 한화케미칼 대표가 21일 울산 공장을 방문해 최근 잇따르는 산업계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강조했다.

방 대표는 이날 울산과 여수지역의 공장장과 안전환경 팀장 등 임직원 100여명이 모인 자리에서 "안전은 어떤 것과도 타협할 수 없는 가치"라며 "이에 위배되는 행위에 대해서는 예외와 관용은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평소에도 1년에 10회 이상 각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작업현장의 안전 부문을 점검하고 있다. 이에 현장에 있는 공장장과 팀장들도 상주협력업체 대표들과 매월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합동 점검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날 방대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10대 수칙을 직접 발표하고 직원들의 노력을 당부했다. 발표한 수칙에는 △작업허가서 발행 전 작업금지 및 허가시간 준수 △제한공간 화기작업 전가스농도 측정 △고소 작업시 안전벨트 착용 등 구체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이 포함됐다.

그는 특히  "현장 직원만 안전수칙을 지킬 것이 아니라 해당 지침에 대한 관리 감독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한화케미칼은 환경안전팀의 현장순찰, 점검 등 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수칙을 위반한 직원에 대해서는 인사상 불이익을 주는 삼진아웃제를 엄격히 적용할 방침이다.

한화케미칼 관계자는 "최근 '기술환경안전팀'을 대표이사 직속 부서로 배속시키고, 환경안전 전담 인력을 보충하고 있다"며 "환경안전관리 교육과 관리점검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