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브렌트 0.51% ↑ WTI 0.04↓
국제유가, 브렌트 0.51% ↑ WTI 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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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14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산유국 생산차질 등으로 브렌트 선물은 0.51% 상승한 반면, WTI 선물은 미국의 경기지표 악화의 영향으로 0.04% 하락했다.

1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 선물유가(3월물)는 0.56달러 상승한 배럴당 109.08달러를 기록했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의 인도분 서부 텍사스유(WTI) 선물유가(3월물)는 전일대비 0.05달러 하락한 배럴당 100.30달러에 마감됐다.

두바이 현물유가는 배럴당 105.08달러로 마감돼 전일대비 0.27달러 상승했다.

리비아, 앙골라 지역의 생산 차질이 지속돼 유가 상승을 이끌었다.

리비아는 통제력이 약화된 중앙정부에 대한 도전으로 반군들이 유전에 연결된 송유관의 수송을 차단하면서 13일 기준 약 10만b/d의 생산 차질이 발생했다.

앙골라의 플루토니오 유전은 지난 13일 운영권자인 BP사가 시설 결함으로 생산차질이 발생함에 따라 원유에 대한 수출 불가항력을 선언한 바 있다.

반면, 미국의 지난달 산업생산 감소 등 경기지표 악화는 WTI 최근 월물가격 하락과 브렌트 가격 상승폭 제한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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