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해외 첫 시계편집매장 오픈
신라면세점, 해외 첫 시계편집매장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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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창이공항 신라면세점 시계편집매장. 사진=호텔신라

[서울파이낸스 임초롱기자] 신라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는 호텔신라는 싱가포르 창이공항 제 3터미널에 시계편집매장인 '메종 드 크로노스'를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시계편집매장은 신라면세점의 첫 해외 시계 매장이다. 메종 드 크로노스는 '시계의 집'이라는 프랑스어다.

이 매장에서는 스와치, 티쏘, CK 등의 브랜드를 비롯해 피아제, 예거르쿨트르, IWC와 같은 초고가 고급 브랜드까지 총 18개 브랜드 3000여개 상품을 판매한다. 특히 초고가 브랜드인 브레게와 블랑팡은 아시아 공항 최초로 초고가 창이공항에 선보인다.

또한 신라면세점은 오는 5월 제 3터미널 메인통로 오른쪽에 시계편집매장(30개 브랜드, 5000여개 상품)을 하나 더 추가로 오픈한다. 추가로 오픈 예정인 이 매장에서는 30개 브랜드 5000여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호텔신라는 창이공항 매장 운영을 동남아시아 지역 교두보 삼아 해외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차정호 호텔신라 면세유통사업부장은 "현재 제 3터미널에서 운영 중인 프라다, 보테카베네타 매장과 올해 10월 향수·화장품 전 매장이 오픈하면 공동 마케팅 등을 통해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1981년 처음 문을 연 싱가포르 창이공항은 인천공항, 홍콩 첵랍콕 공항과 함께 아시아 3대 허브 공항으로 꼽히고 있으며, 2012년 기준 세계 공항 면세점 중에서 매출 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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