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美 사장단, 남양연구소·현대제철 방문
현대차 美 사장단, 남양연구소·현대제철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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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비드 주코브스키 HMA 신임 사장(사진 우측)이 충돌 테스트를 위한 더미를 둘러보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차)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현대자동차 미국판매법인 신임 사장단이 한국을 첫 방문해 남양연구소와 현대제철 등 R&D·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신형 제네시스의 미국 시장 진출의 성공을 다짐했다.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데이비드 주코브스키 HMA 사장과 로버트 프래즌스키 HMA 판매담당 부사장 등 미국 판매법인 신임 사장단은 3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남양연구소와 현대제철의 충남 당진제철소를 방문했다.

사장단은 이날 남양연구소에서 미국 시장에 선보일 신형 제네시스와 쏘나타의 막바지 테스트 현장을 둘러봤으며,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는 제네시스에 적용되는 고장력 강판의 생산 과정을 확인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양재동 본사를 방문해 정몽구 회장과 면담하는 자리도 가졌다. 정 회장은 사장단에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제네시스의 성공적인 런칭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본사 차원에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장을 둘러본 데이비드 주코브스키 사장은 "지난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한 신형 제네시스의 현지 반응이 매우 뜨거웠다"며 "연구시설 및 테스트 현장과 고장력 강판 생산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니 올해 신차의 성공적인 런칭에 다시 한번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들 모델의 성공적인 런칭을 발판으로 올해 판매 목표인 74만 5천대를 달성하는 한편, 미국 시장에서 '제 값 받기'를 지속해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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