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중소기업에 대한 설날 특별 자금을 5일부터 2월 10일까지 5천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특히, 이번에 지원되는 특별자금은 자금지원뿐만 아니라 이자율도 1.2%P 범위 내에서 우대금리를 적용해 중소기업의 이자부담을 경감시켜 주기로 했으며, 신속한 지원을 위해 본부승인 여신인 경우에도 3영업일 이내 지원키로 했다. 
 
우선지원 대상 기업으로는 매출채권 회수 등이 어려워 일시적으로 자금이 어려운 중소기업으로 제조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며, 20인 이상의 종업원이 있는 기업으로 특히 종업원 임금 체불 해소를 위한 자금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정상적인 영업활동에 의한 매출채권 등을 근거로 하는 여신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기로 함에 따라 할인어음, B2B자금대출, 구매자금대출 등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12월말까지만 판매하기로 했던 Success Loan등의 판매기간을 연장했고, 설날을 앞두고 원화절상에 따른 수출부진, 내수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설날자금 수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