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서문시장 보험금 94억 5천만원 지급
현대해상, 서문시장 보험금 94억 5천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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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시장 화재로 인한 보험금 지급액이 총 94억5,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3일 현대해상에 따르면 서문상가가 현대해상과 맺은 2지구 건물 화재보험 가입금액은 총 94억5,000만원으로, 현대해상 측은 계약에 따라 보상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이번 화재 사건의 발화 원인과 관계없이 보험금은 지급될 예정"이라며 "현재 피해액이 보험가입금액을 훨씬 넘어설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충분한 보상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만일 피해액이 보험가입금액을 훨씬 넘어선다면 현대해상이 서문상가쪽에 지급해야 할 보험금은 보험가액인 94억5,000만원이다. 그러나 재보험에 가입했기 때문에 최대 10억~15억원만 현대해상이 지급하고 나머지는 재보험사에서 지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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