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리 봉사단, 필리핀 태풍피해 복구 '구슬땀'
코리안리 봉사단, 필리핀 태풍피해 복구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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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코리안리
[서울파이낸스 유승열기자] 코리안리는 16일 필리핀 현지의 태풍 피해지역을 찾아 긴급구호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신입사원이 포함된 코리안리 봉사단 21명은 지난 5일부터 6일간 태풍 하이옌이 휩쓸고 간 필리핀 세부 북부 '단반타얀(Daanbantayan)' 지역에서 피해복구작업을 진행했다.

봉사단은 재난민들에게 전달할 긴급구호 키트를 포장, 운반, 배달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집의 재료가 될 나무와 슬레이트, 못, 망치 등으로 구성된 긴급구호 키트는 재난민들의 긴급 피난처를 만드는 데 사용됐다.
 
원종규 코리안리 사장은 "글로벌 재보험 회사로서 지구촌의 아픔과 고통이 우리와 무관하지 않다는 사실에 해외 봉사단 파견을 결심했다"며 "신입사원들이 체험을 통해 사회 안전망의 역할을 하는 재보험의 의미를 깨우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8일 세부 중남부에 불어닥친 슈퍼 태풍 하이옌은 초속 105m에 달하는 기상관측 이래 가장 강력한 태풍으로, 8000명 가량의 인명피해와 150억달러의 경제손실을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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