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뉴스] 허창수 회장 "스포츠의 도전은 곧 기업가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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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창수 전경련 회장이 컬링팀 훈련장에서 스톤을 투구해 보고 있다. (사진=전국경제인연합회)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이규혁 선수의 도전정신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불굴의 기업가 정신과 같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한국 선수 최초로 6번째 올림픽에 출전하는 이규혁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를 이같이 평가했다.

허 회장은 10일 태릉선수촌을 직접 방문해 격려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2014 소치동계올림픽 개막을 한 달 앞두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선수들과 지도자들을 응원하기 위해서다.

허 회장은 평소 스키를 좋아하고 평창올림픽 유치에도 적극 나서는 등 동계스포츠에 대해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이날 김재열 선수단장, 최종삼 태릉선수촌장과 환담에서 "알펜시아에서 훈련 중인 스키 선수들을 직접 찾아 격려하지 못해 아쉽다"며 선수촌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이어 그는 체력훈련장에서 연습 중인 이상화, 모태범 등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들을 찾아 "스피드스케이팅이 새롭게 효자종목으로 떠오른 만큼 이번에도 선전을 기대한다"며 격려했다.

특히 허 회장은 20년 넘게 올림픽에 도전하는 이규혁 선수의 도전 정신을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 선수를 향해 "선수의 도전정신은 우리 기업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유종의 미를 잘 거둬 대내외적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국민과 기업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허 회장은 이날 컬링팀 훈련장에 들러 직접 스톤을 투구해 보고, 피겨선수들의 훈련상황을 관심있게 참관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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