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공익신탁기금·성금 기탁
하나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공익신탁기금·성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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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부터) 이진형 하나은행 신탁본부장, 김종준 하나은행장, 이재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회장, 김주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이 공익신탁기금 및 이웃돕기성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하나은행은 26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사회복지 및 육영 등 공익 기여를 목적으로 모집한 공익신탁기금과 소외된 이웃을 위한 연말 이웃돕기성금 등 총 23억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공익신탁기금은 36개 사회복지단체 전달금 3억6000만원과 90개 고등학교 장학금 4억5000만원으로 구성됐다. 하나은행이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15억원의 성금을 더했다.

지원금은 무료급식소 주방개선사업이 예정된 단체에 우선 지원되며 다문화가정 및 경제적 사정이 어려운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사용된다.

하나은행의 공익신탁은 일반 가입자들의 수탁자금을 운용해 신탁원금이나 수익금을 육영 및 사회복지사업에 기부하는 상품이다. 주로 △교육환경이 어려운 학교에 교육기자재 지원 △저소득층 자녀 등에게 지원하는 학비지원사업 △결식아동을 위한 아동복지시설지원 △장애인, 무의탁 노인 등 배려가 필요한 계층을 지원하는 사회복지사업에 지원되고 있다.

하나은행은 이번 기탁으로 33차례에 걸쳐 3170곳에 총 140억원의 공익신탁기금을  육영, 사회복지 및 체육진흥 등을 위해 지원하게 된다.

하나은행 김종준 은행장은 전달식에서 "금융권에서 하나은행만이 유일하게 실시하고 있는 이 사업이 소외계층의 복지향상과  더 많은 소외된 이웃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기금 규모 확충을 통한 지원대상 확대에 노력 할 것"이라며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는 나눔은행으로서 공동체의 공익실천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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