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포스코엔지니어링이 최근 본사 로비에서 임직원들이 직접 기증한 물품을 판매하는 '사랑의 바자회'를 통해 모인 수익금과 성금을 중증장애인 보호시설 '소망재활원'에 전달했다.
24일 포스코ENG에 따르면 지난 19, 20일 진행된 이번 바자회에는 약 200명의 임직원들이 직접 의류, 가전제품, 각종 소품 및 액세서리, 책 등 총 300여점의 다양한 물품을 기증했으며 기증된 물품의 판매 수익금과 성금은 약 200만원에 달했다.
특히 올해는 임직원들이 정도경영그룹에 기탁한 사외강사료, 자문료, 각종 선물, 사내 경매 수익금 등 약 1000여만원을 성남시 복지시설 3곳(동방사회복지회, 인보의집, 우리공동체)에 전달할 예정이다.
포스코ENG 사회공헌 담당자는 "큰 금액은 아니지만 회사 차원의 기부가 아니라 임직원 개개인의 정성과 사랑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우리 주변의 이웃들에게 전달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포스코ENG의 '사랑의 바자회'는 매년 연말 직원들이 직접 물품을 기증하고 이 물품을 사내에서 경매를 통해 판매하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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