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이주 내 'CEO후보추천위' 구성
포스코, 이주 내 'CEO후보추천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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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포스코 차기회장을 추천하는 CEO후보추천위원회가 이번주를 기점으로 꾸려질 전망이다.

17일 포스코는 오는 20일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건은 비공개 사항이지만 업계에서는 이번 이사회를 전후해 CEO후보추천위원회가 확정될 것으로 보고있다.

포스코는 정준양 회장의 사의 표명 10일 후인 지난달 25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CEO후보 물색을 위한 승계카운슬을 구성한 바 있다.

승계카운슬은 이영선 이사회 의장과 한준호 삼천리 회장, 이창희 서울대 교수 등 사외이사 3명과 사내 이사인 김응규 포스코 부사장으로 구성됐다.

후보추천위는 승계카운슬의 역할을 이어받아 후임자를 선별, 1명의 후보자를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 추천해야 한다.

포스코 정관에 따르면 CEO후보추천위는 사내이사를 제외한 사외이사로만 구성될 수 있다.

현재 포스코의 사외이사는 카운슬 위원으로 있는 이영선 의장과 한준호 회장, 이창희 교수 외에도 제임스 비모스키 두산 부회장, 신재철 전 LG CNS 사장, 이명우 한양대 특임교수 등 6명이 있다.

포스코 측은 정식으로 사외이사가 교체되지 않는 이상 사외이사들이 CEO후보추천위를 맡는 것이 원칙이라는 입장이다.

한편, 포스코의 차기 회장 후보로는 내·외부 인사 10여명이 거론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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