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 4분기 실적 부진 내년 턴어라운드" -신한금융투자
"현대산업, 4분기 실적 부진 내년 턴어라운드" -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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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고은빛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6일 현대산업에 대해 저마진PF 3개 현장 매출 반영으로 4분기도 부진한 원가율이 전망되지만 주택 사업 진행 현황은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7000원을 유지했다.

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1조2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7% 증가할 것이지만 영업손실액은 995억원으로 적자지속이 예상된다"며 "저마진 PF 3개 현장의 매출 반영과 부천 약대 재개발 소송 충당금 등으로 1000억원 이상이 원가 및 판관비에 반영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올해 분양한 주택 사업은 긍정적"이라며 "올해 분양 물량 평균 분양률은 80%이며 지난해 말 3800개에서 올해 11월 2300개로 소진 속도가 빠르다"고 해석했다.

내년 실적에 대해서는 "영업이익이 1715억원으로 흑자전환, 매출액이 전년 대비 15.4% 증가한 4조7000억원이 예상된다"며 "지난해 공급했던 저마진 사업장(울산 문수로, 대구월배 1BL, 아산용화)이 늦어도 내년 말 완공되면서 내년 마진 개선은 상저하고로 가시화될 전망"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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