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금일 저녁 결정"
[서울파이낸스 고은빛기자] SK증권 신임사장에 김신 전 현대증권 사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SK증권 측은 이르면 12일 저녁 그룹측 통보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신 전 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해 1987년 쌍용증권(현 신한금융투자)에 입사했다. 2004년 미래에셋증권으로 옮긴 후 장외파생본부장, 전략기획본부장, 경영서비스부문 대표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현대증권 사장으로 취임했으며 올해 5월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증권업계에서 김 전 사장은 투자은행(IB) 전문가로 알려져있다.
이날 오후 SK그룹은 각 계열사별로 이사회를 열어 사장단 인사개편을 추진할 예정이다. SK증권 측은 "김신 전 현대증권 사장의 내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결과를 기다려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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