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한파 앞두고 비수기 진입
[분양] 한파 앞두고 비수기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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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양도소득세 감면 종료와 본격적인 한파를 앞두고 분양물량이 감소하고 있다.

6일 닥터아파트, 리얼투데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12월9일~13일) 전국 8개 단지 총 3622가구가 공급된다.

이는 전주(7919가구)대비 45% 수준이며 2주 전(1만3673가구) 대비로는 26%에 불과해 본격적인 비수기에 접어들었음을 알 수 있다. 다만 3622가구 가운데 대구에서만 2055가구가 공급돼 대구 분양시장은 올해 막바지 분양열기가 뜨겁다.

이번 주 견본주택 개관 단지는 총 5곳이다. 이 가운데 2곳도 대구다. 서울 송파, 전북 군산, 경남 거창에서 각각 한곳씩 문을 연다.

[ 청약접수 단지 ]
10일에는 풍림산업이 경기 구리시 인창동 80-1번지에 전용 84·107㎡ 총 98가구를 짓는 '인창동 풍림아이원'이 1순위 접수를 받는다. 분양가는 전용 84㎡가 3억200만~3억500만원, 107㎡는 3억8000만원으로, 인근 동일 면적 주택형 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됐다.

동화주택이 대구 달성군 다사읍 서재리 1003번지 일원에 전용 51~75㎡ 총 933가구를 짓는 '에코폴리스 동화아이위시 2차'가 1순위 접수를 받는다. 전용 51㎡가 1억5990만원, 63㎡는 1억8490만원, 75㎡ 2억690만원이다.

진아건설이 대구 달성군 현풍면 대구테크노폴리스 A11블록에 전용 70~84㎡ 총 730가구를 짓는 '대구테크노폴리스 진아리채'가 분양한다. 3.3㎡당 분양가는 620만~630만원 선이다.

부산에서는 동래구 온천동 94-20번지에 용진종합건설이 전용 76~80㎡ 56가구를 짓는 '용진스타티스'가 분양한다. 분양가는 3.3㎡당 770만~790만원 선이다.

11일에는 서한이 대구 북구 복현동 복현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한 전용 59~84㎡ 총 392가구를 짓는 '복현 3차 서안이다음'이 1순위 접수를 받는다. 일반분양분은 246가구다. 분양가는 3.3㎡당 740만~770만원 선이다.

12일에는 양우건설이 경남 양산시 물금읍 양산물금지구 31블록에 전용 84㎡ 단일면적 총 768가구를 짓는 '양산물금 양우내안애 2차'를 분양한다.

[ 견본주택 개관 단지 ]
이번 주 견본주택을 개관하는 곳은 총 5곳이다.

10일에는 한신공영이 대구 달성군 다사읍 죽곡리 '죽곡 대실역 한신휴플러스'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11일에는 부영주택이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 A2-10블록에 공급하는 '사랑으로' 견본주택이 문을 연다.

13일에는 대구 달서구 유가면 테크노폴리스 A15블록 '대구테크노폴리스 호반베르디움', 전북 군산시 미장동 미장지구 A3블록 '제일풍경채(민간임대)'가 손님을 맞이한다.

14일에는 한국토지신탁이 경남 거창군 거창읍 대평리 561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거창 코아루 에듀시티 2차'의 견본주택이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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