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 신임 사장에 안홍철씨 취임
KIC 신임 사장에 안홍철씨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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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 한국투자공사(KIC)는 신임 사장에 안홍철씨가 취임했다고 6일 밝혔다.

안 사장은 지난 5일 서울 퇴계로 KIC 본사 대회의실에서 '제5대 한국투자공사 사장 취임식'을 가졌다. 그는 취임사를 통해 "KIC가 그동안 국민의 기대와 당초 설립 취지에 부응하여 왔는지 자기성찰이 필요하다"며 "공공기관으로서의 책무를 수행하는데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KIC의 비전으로 세계 일류 국부펀드·금융사관학교·투명하고 책임있는 국부펀드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 또 KIC가 국부펀드로서 가져야 할 투자철학에 대해선 △리스크관리를 최우선으로 한 '수비형 포트폴리오' 구축 △리서치 기반의 장기투자 △가격에 중점을 둔 가치투자 원칙 등을 제시했다.

이어 임직원들에게는 '정직'을 최고의 가치로 원칙을 중요시하는 프로페셔널리즘과 현장을 중시하는 치밀한 업무처리를 당부했다.

한편, 안 사장은 옛 재무부 출신으로 세계은행 시니어금융 스페셜리스트, 국제금융센터 부원장, KIC 감사, 인베스트 코리아 커미셔너 등을 거친 국제금융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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