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념식은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을 비롯해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하나은행 및 외환은행 계열사 임원과 본부 부서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30년 장기근속자상과 '건강한 하나인'에 대한 특별상 시상식이 이뤄졌다.
건강한 하나인 상은 '건강한 책임' 수행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은 직원에게 제공되는 상으로 하나금융은 지난 6월 '도덕재무장을 통한 건강한 책임 선언'을 통해 전 임직원이 △고객중심 △정보보호 △상호존중 △도덕교육 등의 책임 실천을 다짐한 바 있다.
기념식에 이어 하나금융은 제9차 휴먼스쿨 건립을 위해 엄홍길 휴먼재단과 협약을 체결했다. 엄홍길 휴먼재단은 한국인 최초로 히말라야 16좌 완등에 성공한 산악인 엄홍길씨가 등반을 돕다 목숨을 잃은 산악인 후배들과 셰르파의 희생을 기리고 유족을 돕기 위해 설립한 재단으로 네팔 오지마을에 총 16개의 초등학교를 건립하는 '휴먼스쿨 건립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정태 회장은 "그룹 출범 8주년을 맞는 올해 신체·정신의 건강과 그룹 내에서의 건강한 소통,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왔다"며 '건강과 행복'이라는 그룹 경영 슬로건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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