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준 삼성운용 CIO '사의표명'
남동준 삼성운용 CIO '사의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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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삼성자산운용
[서울파이낸스 한수연기자] 남동준 삼성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CIO·최고투자책임자)이 선임된지 1년도 안 돼 사의를 표명했다.

29일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이날 남 본부장이 개인적인 투자자문업을 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며 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의 표명이 '삼성코리아대표그룹펀드' 등 일부 상품의 최근 수익률 부진과 관련된 것이 아니냐는 업계의 일부 시각에 대해서는 "올해 수익률이 시장수익률을 소폭 밑돈 것은 사실이나, 지난 7년 운용성과는 결코 그렇지 않다"고 이 관계자는 말했다.

지난 2006년 델타투자자문에서 삼성자산운용으로 적을 옮긴 남 본부장은 지난해 12월 이 회사 주식운용본부장에 선임된 바 있다.

한편, 이 자리는 당분간 공석이 될 전망이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CIO 후임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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