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하나금융지주가 매년 11월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해 주목받고 있다.
하나금융 직원들에게 11월11일은 '빼빼로데이'가 아닌 '모두하나데이'다. 모두하나데이는 숫자 '하나(1)'가 네 번 겹치는 11월11일부터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행사로 나눔과 배려를 통해 이웃, 동료, 세계와 하나되자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
행사는 최고경영자(CEO)와 임직원의 '나눔 등불 점등식', 하나금융 해외 임직원의 'Do Share Love 합창 영상' 관람, 가족사랑봉사단원과 다문화 이주 여성들이 참여해 소외계층 1111가구에 전달될 김장김치 1만1111포기를 담그는 행사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하나금융은 그룹 내 우수 정기 봉사팀을 시상하는 한편 나눔을 소재로 직원들이 소외계층 이웃과 하나되는 '나눔 페스티벌'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빨간 우체통'에 담긴 감사카드를 모아 매일 1개 사연을 선정하는 '빨간 우체통 중앙 집중 캠페인'도 진행한다.
더불어 '세계와 하나되기'를 취지로 아시아, 미주, 유럽 포함 1법인 1지점 1부서별 글로벌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임직원 및 고객이 해외 11개국 빈곤층 아동용 학용품 기증을 지원하는 '해피 쉐어링(Happy Sharing)' 프로그램도 전개하고 있다. 다음주에는 하나금융 출범기념일에 맞춰 엄홍길 재단과 함께 네팔 지역에 '하나 마칼루 휴먼스쿨'도 건립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