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뉴스] 신동빈 롯데 회장 "신성장동력, VRICI에서 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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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신동빈 회장.(사진=롯데그룹)
[서울파이낸스 남라다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사진)이 사장단을 소집해 "내실을 기하면서도 혁신을 통한 신사업 발굴에 힘을 쏟아달라"고 주문했다.

신 회장은 28일 경기도 안산시에 있는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 신공장에서 열린 그룹 사장단회의에서 "국내외 상황이 어렵다고 성장을 포기할 수는 없다"며 "신제품 개발과 해외사업 확대, 인수합병(M&A)과 신규 사업 발굴을 통해 끊임없는 성장을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사장단 회의에는 신 회장을 비롯해 38개 계열사의 대표이사와 정책본부 임원 등 60여명이 참석, 국내외 경영 상황 및 내년 경제전망 등을 논의했다.

신 회장은 이날 "유통·서비스 부문의 강력한 역량을 바탕으로 우리가 잘하는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면 내수 활성화와 경기회복에 도움이 되는 산업을 롯데가 견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롯데그룹의 신성장동력으로는 해외 진출을 꼽았다.

신 회장은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동남아의 미진출국과 미주지역 등 선진국을 포함한 'Post-VRICI' 국가로의 진출을 추진해봐야 할 때"라고 역설했다.

VRICI는 베트남, 러시아, 인도, 중국, 인도네시아 5개국을 뜻한다. 그동안 롯데그룹은 전 사업부문에 걸쳐 성장 잠재력이 높은 이 지역에 진출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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